오늘 네이버를 제외한 네이트, 다음, 야후 3社 가 광고 제휴를 최종 완료하고 각 포털 웹 사이트에 적용을 하였다.
이로 인해 변화되는 모습은 아주 간단하다. 하지만 이제 3사의 검색 서비스의 페이지의 특징도 없어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래 그림 처럼 각 사의 통합 검색 노출에는 광고의 종류에 따라 각 사의 광고들이 통합적으로 노출된다.
- 최상단 - 야후의 스폰서 링크
- 2번째 상단 - 다음 프리미엄 링크
- 3번째 상단 - 네이트 스페셜 링크
- 오른쪽 상단 - 네이트 스폰서 박스
네이버가 국내 검색 시장의 70% 내외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포털들의 최종 승부수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보면 분명히 네이버에 대항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며, 철저하게 시뮬레이션해 본 계산으로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보려고 한다.
인터넷 공간에서 '검색' 이라고 하는 행위는 모르는 것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함이다.
이 과정에서 '답' 이라고 하는 것이 명확한 정답이 존재한다면 쉽겠으나 지극히 사용자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결과를 판단하기에 검색이 어려운 것이다. 그럼으로 이번의 3사의 통합 검색 결과의 개편은 궁긍극적으로 3사의 상단 영역만 봐서는 서비스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2005년까지 검색 광고도 서비스의 Identity 를 표현해 주는 하나의 컨텐츠이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대부분의 인터넷 유저가 Biz Query (비즈 쿼리, 광고가 걸려있는 키워드) 에 대한 검색 비중이 높은 환경에서 결과를 통합함에 따라 사용자는 이제 검색 결과 자체만을 볼 때 차이없는 서비스를 맛보게 되는 것이다.
물론 광고 영역이 아닌 웹문서 검색 결과야 각 서비스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웹문서 검색을 하겠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글을 이용할터인데 (아닐수도 있고)
어찌됐든 이제 서비스별로 차이가 없는 검색 화면을 봐야 하는 상황이 못내 아쉬워서 찡찡 거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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